우리가 하는 작업은 감정을 쏟아 감정을 보이는 일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항상 사운드와 이미지는 공생한다.
무대라는 공간에서 감정과 감각을 컨트롤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을 구상하고 재연하는 것이 흥미롭다.
단순한 것으로, 특별하지 않은 재료로, 반전을 만드는 일을 즐긴다.이 모든 과정이 자연스레 녹아있는
공연을 꿈꾼다.
공연팀 소개
사운드를 기반으로 대중음악, 그리고 좀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음악을 도구로 실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해프닝을 연출해 왔다.
현장성을 기반으로 그 시간 그 장소에서만 일어나는 반복될 수 없는 선형적인 사건들을 조직하고 그 안에
인물들(연주자, 퍼포머, 관객)을 초대하면서 자연스레 기록되는 일련의 사건들에 초점을 맞춘다.
음악, 퍼포먼스, 극, 움직임, 드로잉적 요소를 가지고 장르 간 경계를 자유로이 오가는 작업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