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북시티 미래비전 포럼 개최 포스터/사진:파주출판도시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 경기 파주시 (사)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는 (재)출판도시문화재단,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파주북시티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파주출판도시가 지난 20여 년 동안 축적해 온 인적, 물적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축제의 도시로의 전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책을 중심으로 영상, 연극,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공연예술이 펼쳐지는 축제의 도시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세계적인 공연예술 저작권 거래의 장을 만들겠다는 출판도시의 미래비전을 담아낼 예정이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되며, 출판·영화·예술·공연계 등의 전문가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김승욱 이콘출판사 대표가 「파주북시티는 ‘왜 지금’ 변화를 모색하는가? _ 파주북시티의 20년, 그리고 응축된 문화 에너지」를 주제로 발표한다. 책과 출판으로 시작했지만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장르가 결합하면서 응축된 파주출판도시의 문화적 역량을 살펴볼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송승환 PMC 프로덕션 예술감독은 「파주북시티는 ‘무엇을 어떻게’하려고 하는가? _ 책에서 비롯된 문화 콘텐츠, 그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책을 모태 삼아 태어난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각종 공연예술로 어떻게 전환할 수 있는지 모색한다.
세 번째 주제발표는 김주호 어반플레이 책임연구원이 「파주북시티 변화상을 말하다 _ 도시 문화 콘텐츠가 엮어내는 문화예술축제의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문화예술축제가 바꾸게 될 파주북시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조명할 예정이다.
토론은 [출판]한철희 돌베개 대표, [영화]이은 명필름 대표, [연극]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 [미술]안수연 갤러리 박영 대표, [음악]김미소 DMZ피스트레인뮤직페스티벌 총괄감독이 맡는다.
각각 전문 영역에서 출판도시의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기 위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이다.
파주=최종복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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