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가 문화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파주시의회] 2023.08.29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의회는 '파주시의회 문화ㆍ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20년간 축적해 온 출판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문화콘텐츠 생산도시로 재탄생하고, 도시재생과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 차원에서 도시 단위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자 손성익 시의원을 비롯해 윤희정, 목진혁, 박은주, 박대성, 이정은, 최창호, 최유각 시의원과 출판도시문화재단, 출판도시입주기업체협의회,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과 담당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파주국제 Book & Art 페스티벌'에 따른 계획을 듣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손성익 시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한 '2022년 실시, 2021년 기준 콘텐츠산업 조사'에 따르면 콘텐츠 산업에서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큰 산업은 바로 출판산업이며 사업체, 종사자, 부가가치액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대형출판사 몇은 불편한 교통으로 인한 인력 수급의 어려움으로 서울로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주출판단지가 겪는 어려움에 관해 관심을 갖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발표자로 나선 출판도시문화재단 송승환 이사는 "책을 원천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파주를 글로벌 콘텐츠 마켓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것이 PIBAF(파주국제 Book & Art 페스티벌)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파주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한 시점에 이 축제가 파주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출판도시문화재단 고영은 이사장은 "출판도시에는 이미 아름다운 공간과 문화콘텐츠가 가득하다"며 "출판도시의 문화 잠재력이 파주를 전진기지 삼아 전국,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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