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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페어 '프린지 공모', '어린 왕자'·'민요 첼로' 등 8편 선정
최고관리자 580 2024.06.28 11:17

첫 해임에도 49개 작품 지원…"예술적 참신성과 차별성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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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지 스테이지' 포스터.ⓒ출판도시문화재단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의 핵심 프로그램인 '프린지(Fringe) 공모'의 선정작 8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첫걸음을 내딛는 '파주페어_북앤컬처'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의 다양한 문화에술 창작 콘텐츠를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수출하는 글로벌 마켓이다.



프린지 공모 사업은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공연을 지원한다. 3월 18일~5월 31일 진행했으며, 첫 해임에도 공연예술계의 많은 관심 속에서 49편이 지원했다. 내부 위원과 외부 공연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이 1차 사전심사와 2차 본심사를 통해 8개 작품을 선정했다.


도서 원작 부문 3편에는 △예술단체 인테러뱅 '두 발은 나쁘고, 네 발은 좋다' △와그作 '어린왕자' △퐁당!시퀀스 '새 균 색'이 이름을 올렸다.


자유 부문 5편에는 △발광엔터테인먼트 '쌈구경가자!' △오헬렌 '몇 개의 음을 내뱉고 수상한 말을 읊조린다' △임이환 '민요 첼로' △자작무브먼트 '슬리퍼(Sleeper)' △포스 '자전'(단체명 가나다순)을 뽑았다.


심사에 참가한 한 전문가는 "선정된 8개의 작품들은 서사 구조의 완성도와 글로벌한 보편적 소재와 형식, 예술적 참신성과 차별성에서 돋보였다"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파주페어_북앤컬처' 쇼케이스를 통해 대중적인 평가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조언을 받아 해외 진출의 초석이 다지길 바란다"고 평했다.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비언어극 등 모든 공연 장르를 아우르는 이번 공모의 총 상금은 1억4000만 원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8편에 각 500만 원 상금이 공연제작비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2개의 최우수 작품에는 각각 해외 공연을 위한 항공료 및 홍보마케팅 비용 등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의 소개와 공연 일정은 파주페어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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